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규모를 약 911만주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해당 건에 대한 정기주주총회 안건 변경을 6일 공시했다. 전날 종가 기준 약 1조9268억원 규모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공시한 제35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에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 목적 보유분을 제외한 약 611만주를 소각하는 내용의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및 소각 안건'을 상정한 바 있다. 해당 목적으로 제외된 자사주 물량은 약 300만주 규모로, 일부 임직원들에게 이미 부여된 스톡옵션을 지급하기 위해 보유키로 했다.
이번 공시에서 셀트리온은 해당 스톡옵션용 자사주까지 추가해 약 911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하고 관련 안건을 상정했다.
회사 측은 "임직원 스톡옵션 보상분은 향후 신주발행을 통해 운용할 계획이나, 선 소각 후 신주발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총 발행 주식 수의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 물량은 셀트리온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의 약 74%에 달한다. 남은 26%(약 323만주)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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