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9일 동양이엔피에 대해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대와 국산 태양광 인버터 정책 수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 4만74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안보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0달러를 상회해 에너지 안보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최 대표는 "국내 약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태양광 인버터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제품이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국산 장비 사용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관련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양이엔피는 전력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 기업이다. TV용 전원공급장치(SMPS)를 시작으로 휴대폰 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전기차 충전기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현재 매출의 약 80%는 SMPS와 휴대폰 충전기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올해부터 에너지 인프라 사업이 성장하면서 매출 구조가 점차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인버터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약 5% 수준이지만, 향후 3.5㎾ 가정용 인버터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동양이엔피는 지난 2024년 국내 최초로 정차 및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22㎾급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재무 구조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동양이엔피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현금 622억원과 기타 유동금융자산 816억원, 투자자산 1060억원을 보유해 합산 규모가 시가총액(약 224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 대표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7906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6배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산출했다"며 "동종 기업 대비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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