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종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8.13% 오른 1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대비 9.81% 오른 9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 증시는 장 초반 중동 전쟁 리스크 확산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부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안정세를 보였고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50%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83%, 1.38% 상승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가능성 언급이 국제유가 하락 트리거로 작용한 가운데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 강세(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9%), 코스피 야간 선물 +7.2% 급등 등을 반영하며 반도체를 비롯한 전일 낙폭 과도했던 종목을 필두로 급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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