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석의 우리말 철학 조명…다석학회, 13일 봄맞이 학술모임 열어

다석
다석학회 봄맞이 학술모임이 오는 13일 서울YMCA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사진=다석학회]
다석 류영모(1890~1981) 선생의 탄신 136주년을 기념하는 다석학회 봄맞이 학술모임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YMCA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우리 글과 우리 말은 알맞이 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석 선생의 사상과 언어 철학을 조명하고, 우리말과 글의 참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다석학회 측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외래어와 한자어를 무분별하게 뒤섞어 쓰며 우리말의 본뜻을 점차 잊어가는 현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다석 선생이 강조한 우리말 철학을 통해 언어와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행사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두 편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이효섭 선생이 ‘땅별 목숨살림 모둠살이’라는 주제로 다석 사상의 핵심 개념을 풀어낸다. 이어 김종길 선생이 ‘없이 계시는 하느님, 흐름으로 굴러가는 늘이’라는 제목으로 다석의 독창적인 신관과 우주관을 해설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종교철학자인 다석 류영모 선생은 ‘얼’, ‘하느님’, ‘오늘살이’ 등 순우리말을 바탕으로 인간과 생명, 우주의 근본 의미를 탐구한 철학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학술모임은 다석 사상과 우리말 철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다석학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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