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아이폰 17e' 11일 출시…요금·제휴 혜택 경쟁

아이폰 17e 사진SKT
아이폰 17e [사진=SKT]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11일부터 '아이폰 17e'를 출시한다.

아이폰 17e는 256GB와 512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기존 블랙·화이트에 소프트 핑크를 추가해 총 3종으로 구성됐다. 256GB 모델 기준 출고가는 99만원이다. 전작인 아이폰 16e 128GB 모델과 동일한 가격이지만 저장 용량은 2배로 늘어나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아이폰 17e는 아이폰 17의 주요 기능을 유지하면서 전작 대비 성능을 강화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 17 라인업에 적용된 A19 칩을 탑재했다. 전면에는 아이폰 17과 동일한 ‘세라믹 쉴드2’ 소재를 적용해 긁힘 방지 성능을 아이폰 16e 대비 3배 높였다.

배터리 성능도 개선됐다. 최대 2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맥세이프를 지원해 최대 15W 무선 충전을 제공한다. 이는 아이폰 16e(7.5W)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다. 유선 충전 시에는 30분 내 약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SKT는 다양한 요금·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5G 76'에 가입하고 OTT 혜택을 선택하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이렉트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 가입 고객이 애플워치 SE 3세대를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매월 1만2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할인도 제공한다. '삼성 T프리미엄카드'로 할부 구매할 경우 전월 이용금액 80만원 이상 조건에서 24개월 동안 매월 3만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신용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20만원대부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옵션이 마련됐다.

KT는 결합 할인 중심의 혜택을 제공한다. KT 고객이 '5G 초이스 스페셜' 요금제에 가입하고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이용하면 선택약정 할인(25%)과 결합 할인(25%)이 동시에 적용돼 최대 50%까지 요금을 낮출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 VVIP 멤버십, 콘텐츠 혜택, 데이터 쉐어링 무료 등을 월 5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는 구매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에어태그(AirTag)를 증정한다. 에어팟 프로 3세대 할부원금 50% 지원 또는 애플워치 SE 추가 지원금 3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액세서리 혜택도 제공된다. KT닷컴을 통한 가입 시 7% 요금 할인도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가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 기기 연계 혜택을 마련했다. 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애플 디바이스 팩'을 선택하면 무선 이어폰 '에어팟 4'의 24개월 할부금을 전액 할인해 준다. 단 연 5.9% 할부 수수료는 별도 부과된다.

아이폰 17e 구매 고객은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추가 디바이스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5G 시그니처'(월 13만원)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요금제 이용 고객이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상품을 할인받는다. 태블릿이나 워치 1대를 연결할 경우 최대 2만2000원, 추가 1대를 연결하면 1만1000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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