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글로벌 캐주얼 게임 플랫폼 인수와 신작 흥행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독일 캐주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 인수를 통해 캐주얼 게임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며 "지난해 인수한 리후후, 스프링컴즈 게임을 저스트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면서 캐주얼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스트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480억원, 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한 리워드 기반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플랫폼"이라며 "세 회사의 합산 매출이 약 4000억원 수준인 만큼 2026년 엔씨소프트의 비유기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달 출시된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2주 만에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고 PC방 점유율 2위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의 흥행을 보였다"며 "매출 안정화를 감안하더라도 2026년 매출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리니지 클래식 흥행과 저스트플레이 인수 효과를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6.5% 상향했다"며 "MMORPG 경쟁력을 유지한 가운데 인수 및 합병(M&A)을 통한 장르 확장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현재 13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할인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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