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BC 뉴스룸] 장동혁 딜레마 "오세훈이냐 전한길이냐" 外

장동혁 딜레마 "오세훈이냐 전한길이냐"
(앵커 멘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전한길 강사로 대표되는 강성 지지층으로부턴 "윤 전 대통령을 절연하지 말라"고, 오세훈 시장으로 대표되는 합리 보수로부턴 "절연을 확실히 하라"고 압박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상우 기자입니다.

'오세훈과 전한길' 그 사이, 장동혁 대표가 서 있습니다.
 
지난 12일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 추가 접수 기간에 또 한번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장동혁 체제의 지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겁니다. 오 시장은 '윤어게인' 인사들에 대한 분명한 쇄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군이 궁핍한 장동혁 대표로선 오세훈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오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였을 땐 전한길 강사로 대표되는 강성 지지층이 돌아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중도로 한 걸음 다가간 결의문 채택 때에도 전한길 강사는 바로 "탈당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전한길 강사의 강력한 지지로 진영의 지도자가 됐기 때문에, 전 강사를 잃을 경우 지지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고심은 최근 행보에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친한계와 극한 대립을 달려온 장 대표는 지난 12일 "윤리위에 제소돼 있는 모든 징계 사건을 선거 끝날 때까지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배현진 의원 등 한 전 대표 대구 일정에 동행한 친한계 의원들의 징계 절차를 잠정 중단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만족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배현진 의원은 "어렵게 산다"며 친한계를 포섭하지 못하는 장 대표에게 답답함을 드러냈고, 윤희석 전 대변인도 "의미 없는 얘기"라며 "윤어게인 인사나 쇄신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선거를 앞두고 외연 확장이 절실하지만 같은 국민의힘인 친한계 의원들조차 포섭하기 어려운 상황, 장동혁 대표가 '오세훈과 전한길' 두 상징 자산을 모두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ABC 뉴스 박상우입니다.
오늘부터 휘발유 100원 더 싸게 산다
정부가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면서 오늘부터 정유사의 석유제품 출고 가격이 제한됩니다.

ℓ당 휘발유는 1724원,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으로 상한이 정해지면서 기존보다 최대 100원 이상 가격 인하 효과가 예상됩니다. 정부는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정유사 수출 물량도 제한하고 주유소 판매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다카이치, "독도는 일본 땅. 전 세계에 확실히 알릴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독도에 대해 일본 영토라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확실히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하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 파견도 언젠가 실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신사, 남탕에서 4700장 ‘불법촬영’, 미성년자까지
경북 포항의 한 목욕탕에서 세신사로 일하던 40대 남성이 손님들의 알몸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2021년부터 여러 목욕탕에서 손님들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불법 촬영 사진 4700여 장과 피해자 1000여 명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작ABC
[제작=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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