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승복 김해시의원 예비후보 "청년 기업가 뚝심으로 지역 현안 해결"

  • "나는 실패가 싫어요...15년 무부도 경영 경험으로 김해 발전 견인"

  • "낡은 조례 벽 깨고 현장 정치 하겠다"

이승복 김해시의원 예비후보사진박연진 기자
이승복 김해시의원 예비후보[사진=박연진 기자]

김해시의원 나선거구(대동·삼안·불암·상동)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승복 예비후보는 자신을 ‘현장형 실무 전문가’로 정의하며 지역 정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7세의 젊은 패기를 앞세운 그는 오랜 시간 지역 사회 밑바닥에서 다져온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관성에 젖은 기성 정치를 깨고 주민의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오랜 기간 이어온 지역 봉사활동 경험을 정치 참여의 계기로 꼽았다. 이 예비후보가 정치 입문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현장에서 마주한 ‘낡은 조례’의 벽이었다.

주민자치회 사무국장과 자율방범대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봉사활동을 이어왔지만, 실질적인 행정 뒷받침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한계를 절감했다.

 그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율방범대의 비현실적인 간식비 책정을 꼽았다.

그는 “현재 조례상 책정된 4500원으로는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해 식사 한 끼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장의 고충을 정책으로 직접 해결하는 ‘스피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내세운 핵심 슬로건은 ‘실패 없는 정착’이다. 이는 지난 15년간의 탄탄한 기업 경영 이력에서 나온 표현이다.

이 예비후보는 “32세에 제조업에 뛰어들어 조선 기자재 산업 위기를 겪었지만 자동차 부품과 산업 기계 분야로 사업을 다변화하며 단 한 번의 부도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며 “정치 역시 실패 없는 정책 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실패는 결국 주민의 고통으로 이어진다”며 “기업 경영에서 배운 실무 중심 사고를 의정 활동에 접목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구별 맞춤형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삼안동(삼방동)에 대해서는 “70년대에 묶여 있는 시설녹지 규제와 노후 주택 문제를 해결해 젊은 세대가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상동과 대동면 등 농촌 지역에는 산딸기 및 화훼 축제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유동 인구를 유입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불암동에 대해서는 “수변 자원을 활용한 둘레길 확충 등 생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특색을 살린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물은 고이면 썩기 마련이라며, 새로운 인물의 수혈이 김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당내 경선에서 청년 가점 15%와 정치 신인 가점 10%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의원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일하는 의원’의 표본이 되겠다는 그의 정치 도전이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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