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삼척시,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연장 사업 박차 外

  • 해안 보행 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동해시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 2026년 행안부 신규 마을기업 최종 지정

  • 속초시 취약계층 생활불편 민원 처리 지원사업 시민 호응 속 확대 추진

  • 강릉시 해양·동계 스포츠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자율형 지원사업' 본격 운영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연장 사업 사진삼척시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연장 사업.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대표 해안 관광지인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을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연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낙석 위험으로 인해 통행이 제한됐던 촛대바위길 종점부 구간을 우회하는 보도교를 설치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8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장사업은 2025년에 현수교 교대 기초공사를 마쳤으며, 연말까지 현수교(연장 80m)와 데크교(연장 48m)를 포함한 보도 인프라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점부 광장도 정비해 방문객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
 
사업 완료 후 기존 낙석 위험 구간을 완전히 우회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동선이 마련된다. 특히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현수교와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데크교는 동해안의 절경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명소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 사업을 계기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체류인구 증가로 지역 상권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해안 보행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해양경관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초곡 촛대바위길을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사업은 삼척시가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안 관광 환경 조성으로 관광산업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삼척시 관광 미래에 청신호를 켰다.
 
동해시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 2026년 행안부 신규 마을기업 최종 지정
동해시 분토마을 사진동해시
동해시 분토마을. [사진=동해시]

동해시 관내 예비 마을기업인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이 2026년 행정안전부 주관 신규 마을기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18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된 이후 지속된 성장과 지역 공동체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루어졌다.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은 전통 장류 제조공장과 음식 체험관을 갖춘 농촌 체험마을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과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왔다.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인증 예비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그간 사업성과와 공동체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정식 마을기업 지정으로 매출 증가 등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확보됐다.
 
이번 지정으로 분토마을영농조합은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과 경영교육, 컨설팅 등 역량 강화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마을 진입로 정비, 관광객 쉼터 조성, 장류 생산 장비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토마을영농조합은 주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바탕으로 전통 장류를 제조·판매하는 지역 공동체 기업이다.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농촌 관광 활성화를 통해 마을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의 자립과 공동체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둬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임성빈 동해시 경제과장은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의 이번 마을기업 지정은 동해시 마을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 발굴과 육성에 힘써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에는 현재 동쪽바다중앙시장협동조합, 신흥마을영농조합, 청록양봉영농조합, 묵호바다협동조합, 분토마을영농조합 등 총 5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기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 발전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의 마을기업 공식 지정을 계기로 더욱 견고한 지역 공동체 경제 모델 구축으로 지역 발전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속초시 취약계층 생활불편 민원 처리 지원사업 시민 호응 속 확대 추진
취약계층 생활불편 민원 처리 지원사업 협약식 당시 사진속초시
취약계층 생활불편 민원 처리 지원사업 협약식 당시.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최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 불편 민원 처리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활성화되고 있다.
 
2월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111가구가 신청했고, 이 중 87가구의 방문을 완료해 총 73건의 생활 밀착형 민원을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일상 속 작은 불편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속초시 1인 가구는 약 1만 8천900가구로 전체 가구의 46%가 넘으며,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생활 불편이 곧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시는 전등 교체, 싱크대 배관 수리, 전기 전선 정리·점검, 문손잡이 수리, 창호 틈새 바람막이 부착, 방충망 교체, 생활가전 정리 및 이동 등 다양한 일상 불편 민원을 우선 처리 중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개선이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음을 이번 사업이 확인시켜 주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지역 자활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2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운영해왔다.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주거환경 정비와 생활불편 해소를 돕는 동시에, 자활 참여자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111가구 중 77가구가 1인 가구여서, 이들을 중심으로 지원이 집중되고 있다.
 
지원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혼자 생활하며 전등 하나도 교체하기 쉽지 않았는데 도움을 받아 매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인 가구 증가로 작은 생활 불편도 취약계층에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활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주민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는 각 가구당 10만원 범위 내 재료비를 지원하며, 올해 2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민원 지원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앞으로도 속초시는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 확충과 동시에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자활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속초시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가 시민 누구나 체감하는 따뜻한 지역복지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릉시 해양·동계 스포츠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자율형 지원사업’ 본격 운영
포스터강릉시 해양동계스포츠체험 해양스포츠팜 사진강릉시
(포스터)강릉시 해양동계스포츠체험 해양스포츠팜.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시민들이 해양과 동계 스포츠를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년 사업(2025~2027)으로, 강릉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 스포츠와 동계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스포츠 도시 강릉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강릉 사천요트장과 강릉컬링센터 일원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양스포츠 분야에서는 요트와 서핑 원데이 클래스, 여성 대상 요트 동호인 육성 프로그램 ‘세일포골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유스마린아카데미’가 진행된다.
 
동계 스포츠 분야에서는 ‘컬링 웨이브 인 강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컬링 체험교실, 시민 대상 컬링 강습, 동호인 리그가 운영돼 동계 스포츠를 체험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최상보 강릉시 체육과장은 “강릉은 바다와 동계 올림픽 유산을 함께 갖춘 도시로, 해양과 동계 스포츠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최적 환경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친숙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강릉스포츠클럽으로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색을 살린 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 건강 증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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