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이 17일 “대송단지와 90블록은 안산 미래 성장 핵심축"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정책 브리핑을 열고 "대송단지 미래산업 전략과 90블록 복합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미래 산업 기반과 정주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도 실장은 대부동과 화성시 송산면 일원 시화지구 간척지에 위치한 대송단지를 농산업과 첨단기술, 관광이 결합된 미래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도 실장은 스마트팜과 첨단 원예단지를 중심으로 한 농업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해수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단지와 ICT 기반 스마트 축산, 말산업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대송습지와 시화호를 연계한 생태관광단지와 RE100 기반 신재생에너지 타운 조성 등 농산업·에너지·관광이 융합된 친환경 미래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 실장은 앞서 한국농어촌공사와 간척지 활용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대송단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구상 공동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기본구상 수립을 비롯해 용수 확보 방안, 사업 타당성 검토, 실행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한다.
현재 임시 사용 중인 바다향기테마파크 부지 약 23만 평을 공공 미래자산으로 확보해 향후 다양한 정책과 산업을 담을 수 있는 전략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0블록 복합개발사업의 개발계획도 전면 재편해 ASV 경제자유구역을 뒷받침하는 배후 정주 거점 조성에 나선다.
도 실장은 10여 년 전 수립된 기존 개발계획에서 벗어나 변화된 도시 여건과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실시협약을 변경했다.
이번 변경은 기존 단위 블록 중심의 과밀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인근 89블록과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ASV 경제자유구역과 기능을 연계한 광역적 도시 전략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연구와 업무 기능은 경제자유구역에 집중 배치하고, 90블록은 이를 지원하는 주거와 상업 중심의 정주 거점으로 특화해 도시 공간 활용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차난과 학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존 계획됐던 오피스텔 3000실과 생활숙박시설 1500실을 조정하고, 중대형 아파트 약 1410세대로 개발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인구 밀도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도 실장은 최근 폐점이 이어진 홈플러스 공백을 보완하고자 연면적 약 1만 평 규모의 지역 밀착형 커뮤니티 쇼핑몰을 조성하고, 자본력과 운영 역량을 갖춘 우량 기업을 유치한다.
특히,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로 약 415억원 규모, 청년임대주택과 업무·교육 시설도 조성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유입될 청년 인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두 사업을 통해 서해안 미래 산업 거점과 수도권 서남부 대표 정주 거점을 조성해 안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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