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에서 학술 연구까지...경상국립대 '지식 허브' 전략 가속

사진경상국립대학교
[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 연구 역량 강화와 학문 전통 보존, 산학 협력 확대를 결합한 대학 전략을 추진하며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학문 연구와 교육, 지역 문화 자산 활용, 산업 연계 활동을 동시에 추진하며 대학의 사회적 기능을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최근 연구 경쟁력 강화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글로벌 학술 성과 창출, 학문 전통 연구, 산업 연계 교육 확대가 주요 방향이다. 특히 대학 구성원의 기부 참여와 연구 활동을 통해 교육·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대학에서 진행된 여러 사례에서 확인된다.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제약공학과 교수)은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며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에 참여했다.


김 부처장은 산학협력 기업 ‘케이원팜(K One Pharm)’을 설립해 의약·약학 분야 연구와 산업 연계를 추진해 온 인물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제 협력 확대 업무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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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전통 연구와 지역 문화 자산 발굴도 대학 전략의 한 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은 ‘경남 명문가 탐방’ 전시를 통해 진양하씨 담산문중의 역사와 학문 전통을 조명한다.

담산문중이 기증한 고문헌 3233점은 대학에 ‘담산문고’로 구축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대학은 전시와 연구자료 발간을 통해 지역 학문 유산을 학술 연구와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연구 성과 역시 이어지고 있다. 영어영문학과 이석광 명예교수는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Research in Children’s Literature에 논문을 게재하며 한국 문학 연구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해당 학술지는 예술 및 인문과학 인용 색인(A&HCI) 등재 저널로 아동문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학술지로 평가된다.

이 같은 활동은 대학의 연구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연결이라는 두 가지 목표와 맞물려 있다. 대학 구성원의 기부와 학문 연구, 지역 문화 자산 활용이 결합되면서 교육·연구 환경 개선과 지역 지식 생태계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권진회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와 학문적 성과가 대학 발전의 기반이 된다”며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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