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롯데쇼핑, 국내 백화점 중심 실적 개선 흐름…목표가↑"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키움증권은 18일 롯데쇼핑에 대해 국내 백화점 중심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6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수 소비 경기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방한소비(인바운드) 수요로 주요 백화점 사업부의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 명동·잠실·부산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중국인 매출이 급증하며 국내 패션 매출 성장률이 10%를 웃돌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노동절 연휴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동남아 지역에 분산됐던 관광 수요가 서울로 집중될 것"이라며 "명동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기존점 성장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매출 성장률이 80~90% 수준으로 상향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 증가 모멘텀은 2분기 들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주요 사업부 수혜도 강화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산층까지 소비가 확산되며 주요 사업부 전반의 매출 성장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홈쇼핑과 컬처웍스 부문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와 더불어 영화 관람객 수 증가에 따른 흥행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이어 "할인점은 경쟁사 반사수혜와 기존점 매출 성장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지분법 자회사인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와 자라리테일코리아도 판매량 증가와 정상가 판매율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게 키움증권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064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어 1분기 국내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관리 기준 11~12%, 회계 기준 7% 수준으로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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