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 심사 자동화 고도화…상병심사 승인율 90%까지 '쭉'

  • 머신러닝 기반 장기U시스템, 전 상품 적용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사진삼성화재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인공지능(AI)를 통해 보험 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최근 암 진단과 수술 급여 심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서와 검사결과지, 수술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 문서를 자동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자 인식(OCR)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결합해 기존 수기 검토 중심의 심사 과정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도입 후 심사 인력의 검토 비중이 약 55% 감소하고, 업무 효율성과 심사 정확도가 동시에 개선됐다.

장기보험 청약 심사에도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머신러닝 기반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장기U)은 고객이 고지한 병력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분석해 인수 가능한 최적의 담보를 자동으로 제시한다. 단순히 청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수준을 넘어 할증이나 부담보 등 조건부 인수도 가능하다. 장기U 시스템은 지속적인 학습을 거쳐 현재 전 상품으로 확대 적용됐으며 심사 승인율도 71%에서 90% 수준으로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사기 대응에도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보험사기방지시스템(IFDS)을 고도화해 사고 초기 단계에서 보험사기 위험도를 분석하고 조직형 보험사기 의심 사례에 대한 관계도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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