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밍캉 시장과 외사·상무·문화 분야 등 주요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방문해 인천의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과 투자유치 성과 등을 청취한 뒤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인천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해양·항만·물류는 물론 문화·관광과 인적 교류까지 협력 분야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 도시의 교류는 항만·물류 협력 논의에서 출발했다. 인천시 공식 국제교류 자료에 따르면 양측은 2006년 동아시아 10개 도시 물류 협력 제안, 2006년 옌타이 부시장 방인, 2007년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국장의 옌타이 방문을 거쳐 2007년 3월 29일 우호교류협정서를 교환했다.
옌타이시는 산둥반도 동쪽에 위치해 황해와 발해에 인접한 해안 항만도시로, 인구는 2024년 기준 704만 명이며 중·대형 항만 9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4개 항구는 1급 대외개방부두로 지정돼 있다.
방문단이 이날 IFEZ 홍보관을 찾은 것도 인천의 투자유치 역량과 스마트시티 모델에 대한 관심과 맞닿아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FDI)는 6억5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고, 누적 FDI는 158억82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송도·영종·청라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과 국제비즈니스, 스마트도시 역량을 대외 협력의 핵심 자산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과 옌타이는 항만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우호 교류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 협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항만·물류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남을 계기로 인천과 옌타이 간 교류가 경제는 물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해양·항만·물류 등 해양경제 분야는 물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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