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3일 삼양식품에 대해 해외 사업 측면에서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며 기존 목표주가인 190만원을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아직 공급 부족으로 CVS(편의점) 채널에 진입하지 못한 상태이며, 코스트코 역시 단일 SKU(취급 상품 수)만 입점해 있다"며 "유럽은 미국·중국 대비 아직 사업 전개 초기 단계에 있는 시장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일시적인 물량 배분 이슈가 있었으나 3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공장 건설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국내 사업은 핵심 상권과 주요 채널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 20일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 겸 삼양식품 CFO와 함께 주요 투자자 대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간담회에서 2026년을 장기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구간으로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밀양 2공장 가동률이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올해 매출 증분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회사는 이를 수요 둔화가 아닌 공급 제약의 문제로 해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부채비율을 추가적으로 낮추고 신용등급 상향을 추진하면서, 향후 성장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 기반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실적보다 구조를 점검할 시점이며, 공급 여력 확보 이후 채널 확장과 투자 집행이 가시화될 경우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