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대규모 축제 앞두고…서울시, '행사폐기물 제로화' 추진

  • 1000명 이상 행사 진행시 '일회용품' 금지

행사장 내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 및 분리배출 사진서울시
행사장 내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 및 분리배출.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봄철 대규모 축제와 행사 집중 시기를 맞아 ‘행사폐기물 다이어트’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4년 9월 개정한 '서울특별시 폐기물관리 조례'와 동일한 내용을 반영한 ‘표준 조례안’을 3월 초 25개 자치구에 배포했고, 본격적인 행사 시기 전 선제적으로 행사 폐기물 감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민간 행사에 대해서도 서울시 후원 명칭 사용 시 ‘폐기물 배출 감축 및 분리배출 강화’를 적극 권고해 왔으며, 앞으로도 민간 행사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개최된 BTS 컴백 공연에서 분리배출함 2종(종이, 플라스틱) 확대 설치 및 전광판 쓰레기 배출 안내, 1회용품 사용 억제,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및 무대 철거물 재사용 권고 등 친환경 운영을 위해 협력한 사례가 있다.

시는 행사폐기물 감량 실적을 자치구 성과평가와 연계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 우수 행사를 선정해 다음 연도 다회용기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가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하여 서울시를 세계적인 자원순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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