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가 장학 복지 확대와 창업 생태계 조성, 그리고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교육·연구 역량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민간 재단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연구 인재 육성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창업 프로젝트 운영, 지역 의사회와의 임상 교육 협력에 이르기까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지역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모양새다.
우선 장학 분야에서는 남양육영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했다. 재단은 2023년부터 10년간 총 20억 원 지원을 약정했으며, 올해 대학원 신입 장학생 15명을 선발했다. 현재까지 내·외국인 62명이 지원을 받으며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둥공과대학교와의 교류도 확대돼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유치 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창업 분야에서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운영기관으로 참여하며 역할을 넓혔다.
경상국립대는 연간 70억 원 규모의 원스톱 창업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238개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누적 137억원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단위 5000명 규모 창업 인재 발굴에 참여하며, 초기 자금·멘토링·사업화·투자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최대 10억 원 규모 지원이 주어진다.
의료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의료계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경남 지역 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의료기관 기반 임상실습 확대와 필수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경상남도 RISE 교육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의료 수요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 측은 이러한 일련의 정책이 단편적 사업이 아니라, 장학–창업–의료교육을 연결하는 구조적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고 밝혔고, 창업사업단은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의과대학 역시 “지역과 연계한 임상교육이 필수의료 인력 양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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