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주광덕 시장의 '진심 소통철학'이 구현한 '갈등제로 도시' 남양주

  • 민선 8기 내내 '신속 소통' '적극 소통''진심소통' 나서

  • 자치시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서로 다른 입장 조율

  • 본청 정문앞 데모 단 한 건도 발생 없어 이례적인 사례

  • 주시장표 '진심소통 1박2일' 갈등 해소 도약기회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민선 8기 재임 중 이전에는 보기 어려웠던 성과 가운데 하나가 '집단민원'이 제로에 가까웠다는 사실이다. 그 중심에는 주 시장의 '소통철학'이 있었다. 주 시장의 이러한 철학 덕분에 남양주시는 지금 '갈등제로 도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주 시장은 취임 초부터 무엇보다 우선해 소통에 나섰다. 자치시대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서로 다른 입장을 조율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야 남양주 발전의 동력도 확보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기 시작했다.

'집단민원' 발생은 곧 '시장무능'이라는 판단으로 세 가지 원칙도 세웠다. '신속한 소통', '적극적인 소통','진심소통'이 그것이다. 주 시장은 이러한 원칙하에 언제 어디서나 민원인들을 만났다. 그리고 대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섰다.

개인이건 집단이건 민원에 대해선 자신의 일 같이 나선 것이다. 결과는 놀라웠다. 주 시장의 소통은 남양주 정책의 중심이 됐고 민선 8기 3년 8개월 동안 남양주 본청 정문 앞 데모는 단 한 건도 발생치 않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역대 남양주시장 누구도 해내지 못한 성과로 보인다.

특히 도시 발전이 가속화되고 각종 개발이 추진되며 시민마다 다른 생각, 의회의 다양한 의견, 이해관계자들의 서로 다른 입장이 상존하는 남양주의 특성을 고려하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 아니할 수 없다.

취임 초 주 시장이 추진한 '진심소통 1박2일'은 지금도 회자된다. 주 시장의 이런 행보는 종전 간담회로 가름하던 행정기관 방문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기 때문이다. 즉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1박 2일 동안 주민들과 접촉하며 숙식을 같이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은 최근까지도 이어지며 '주시장표' 소통 정책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시장과의 직접 대화에 목말라하는 민원인들로서는 여간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주 시장의 이러한 소통 철학은 지역 내 '갈등 문제'를 풀어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대표적인 것이 '오남읍 폐식용유 처리시설 문제''별내동 생활숙박시설 문제' 불암산 개발제한구역 내 무속 시설 철거 (2026년 3월 21일 자 아주경제 보도) 등이 있다.

모두가 남양주의 오래된 고질 민원이었으며 이해관계자들의 집단행동도 여러번 발생했다. 하지만 주 시장의 '진심소통'앞에서는 갈등이 완화되는 계기가 됐다. 오히려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나아가 지역 발전 논의로 이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갈등 해소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는지에 대한 시각도 있다.

주광덕 시장은 평소 "갈등 제로 도시란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 도시라는 뜻이 아니다.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서로 다른 의견이 부딪칠 때 그 안에서 더 나은 해답이 나온다고 믿는다"고 밝혀왔다.

주 시장은 지금 이러한 '소통철학'으로 남양주 미래를 위한 '더 큰 그림'을 그리려 하고 있다. 주 시장의 '승풍파랑(乘風破浪: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간다)' 같은 소통 방식이 향후 시정 운영 전반에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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