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530원대 진입을 위협하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1528.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2원 오른 1519.9원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장중 1520원대를 터치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한 바 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란과 합의가 조기 도출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 등을 초토화하겠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전쟁의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했다"면서도 종전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3.25% 오른 배럴당 102.88달러에 마감하며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5월물도 0.19% 상승한 배럴당 112.78달러를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시장은 확전 가능성까지 반영하는 분위기"라며 "국제유가를 추종하는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오늘 환율 하단도 견고하게 지지받을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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