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환율, 제일 부담스러운 지표…대응 총력다하고 있어"

  • "안전자산 선호·유동성 등 원인...하나의 원인으로 간과할 문제 아냐"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최근 고환율 문제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추세로서 제일 부담스러운 경제 지표가 환율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환율이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위기 수준"이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하며 환율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환율이 올랐을 때 말할 수 없이 큰 압박을 받는 분들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윤석열 정부 말기보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 한국 경제가 왕창 더 망할 이유는 없었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이어 환율 상승의 배경으로 "최근 상황으로 보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일 수도 있고, 외국인 매도일 수도 있고, 이런 게 종합돼 있다"며 "유동성 문제도 분명히 하나의 원인으로 간과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짚었다.

다만 "우리의 경제 펀더멘털을 볼 때 환율이 이 정도까지 오르는 건 조금 이상한 측면이 있다"며 "수요와 공급의원인에 대해 저희가 객관적이고 겸허하게 지켜보면서 대책을 여러 가지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며 달러-원 환율은 지난달 말부터 1,500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의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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