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예탁원 신임 사장 취임…"자본시장 인프라 경쟁력 높일 것"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이윤수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8일 한국예탁결제원 제24대 신임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6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 전 위원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금융위원회가 7일 이를 승인하면서 이 사장은 8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윤수 사장은 1969년생으로 행정고시 39회 출신이다.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 은행과장, 보험과장, 중소금융과장, 자본시장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예탁원이 관리하는 자산 규모가 1경원에 이르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시장 참여자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AI)와 분산원장 기술 확산으로 토큰증권·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전통 자본시장 역시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 등 구조 개편이 진행 중인 만큼 예탁원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탁원이 자본시장 인프라의 근간으로서 임직원 모두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자본시장의 양적 팽창은 물론, 질적 변화에도 선제 대비하고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예탁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국내외 금융기관·정책기관·일반투자자·대국민 등 시장 참여자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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