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여성 농업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 특수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등 농작업 관련 질환을 중심으로 검진 비용 대부분을 지원한다.
화천군이 지역 여성 농업인의 건강을 직접 챙긴다. 9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농업기술센터는 여성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특수 건강검진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화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51세부터 80세까지 여성 농업인이다. 이 가운데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짝수년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주요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심혈관계 검사, 골절 위험도 평가, 폐활량 측정, 농약 중독 여부 검사 등이다. 장시간 노동과 반복 작업에 노출된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청 방법도 비교적 간편하다. QR코드나 농업e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을 원하는 경우 화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인력육성담당 부서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비용 부담도 크게 줄였다. 총검진비 22만원 가운데 19만8000원을 군이 지원하고, 대상자는 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화천군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여성 농업인의 건강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 노출 위험 등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분야로 꼽힌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령 여성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건강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나가고 있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