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글로벌 물류 협력 확대와 현장 안전 문화 정착, 부두 운영 최적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항만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BPA는 15일 송상근 사장은 페이터 반 더 블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네덜란드 투자진흥청(NFIA)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친환경 항만 전환 및 유럽 물류망 확장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부산항 방문과 올해 3월 '해외물류사업 진출지원 세미나'의 후속 조치로, 양측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스블락테 물류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콜드체인 물류 확대를 위한 부지 확보 및 전력 인프라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BPA는 전기추진 항만 안내선 ‘e-그린호’를 통해 북항 친환경 인프라를 직접 소개하며 ‘2050 탄소중립 항만’ 전략을 강조했다.
BPA는 국제 협력과 병행해 항만 안전 문화 정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서 14일에는 북항 일원에서 롯데웰푸드·부산지방해양수산청·터미널 운영사 등과 함께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항만 근로자들에게 졸음방지 물품을 배포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BPA는 이를 계기로 단기 캠페인에 머물지 않고, 항만 생태계 전반의 상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장 소통을 통한 운영 개선 노력도 이어졌다. 같은 날 BPA는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에서 하역사 및 협력사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부두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해당 구역은 2만 8600㎡ 야적장과 3선석을 갖추고 북항의 일반화물 기능을 이전받아 운영 중인 시설이다. BPA는 현장 점검과 근로자 의견 청취를 통해 부두 운영 전반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과 로테르담항은 각 대륙을 대표하는 물류 거점"이라며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만 특성에 맞는 협업 기반의 안전관리와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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