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장·시진핑 부친 묘지 찾은 주중대사…한중 협력 메시지

  • 노재헌 주중대사 9~10일 산시성 방문

  • 산시성 당서기 "한중 협력 심화 기대"

노재헌 주중대사가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가 9일 산시성을 방문해 자오이더 산시성 당서기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시위성TV 캡처]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가 지난 9~10일 일정으로 중국 산시성을 방문해 한중 양국 간 협력을 모색했다. 

13일 주중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노 대사는 지난 9~10일 일정으로 산시(陝西)성을 방문해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기념공원, 시안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한편, 푸핑현에 위치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친 시중쉰의 묘지와 관중혁명기념관을 찾았다.

노 대사는 자오이더 산시성 당서기와도 면담 및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중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산시일보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자오 당서기는 "산시성과 한국은 깊은 역사적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고, 최근 몇 년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긴밀해져 견고한 협력 토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시성은 무역, 과학·교육, 문화·관광, 고고학, 해운 등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와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 대사도 "기술 혁신, 교육 및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산시성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시키는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산시성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사관은 이번 방문에 대해 "재중 한국 기업 및 주시안 총영사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며 "한중 지방 협력 성과를 확대하고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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