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이번 주 미국과 신흥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란 전쟁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2026년 기업 실적 전망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 의견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웨이 리 블랙록 글로벌 최고 투자전략가는 "신흥시장 투자 비중을 높인 데 있어 한국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이 기술 공급망 생태계의 핵심에 위치해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관련 하드웨어 수요 증가를 주요 배경으로 꼽으며 "우리는 한국 시장을 확실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코스피의 예상 선행 이익 증가율은 올해 초 43%에서 최근 약 170% 수준으로 급등했다. 중동 긴장에 따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낙폭을 대부분 회복한 가운데 2026년 들어서만 47% 상승해 주요 글로벌 증시의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블랙록은 2025년 말 기준 운용 자산(AUM)이 14조 달러(약 2경622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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