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오세훈 "정원오, 4년 내내 李에게 은혜 갚을 것"

  • "정원오, 선거 기간 행정 철학이 발목 잡을 것이라고 봐"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선출 직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직격했다. 특히 오 시장은 "(정 후보가) 당선된다면 4년 내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은혜를 갚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가) '명픽 후보'로 이 대통령이 초기에 힘을 실어줘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후보가 대장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라고 한 발언을 들었는데 굉장히 충격적"이라며 "이런 생각을 하는 분께 서울시 각종 개발 사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가) 저에게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한다'고 하는데, 이를 달리 생각하면 정 후보는 비전을 설정하고 새로운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장이 비전을 설정하고 일하는 것을 죄악시하는 건 그분의 일을 바라보는 철학이 드러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정 후보의 모습이 시민들께 폭로될 것이고, 그분의 행정 철학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3연임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에 당선될 경우 2006년과 2010년 선출을 포함해 5선 서울시장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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