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도착한 李 대통령, 내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

  • 靑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방위적 강화"

인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시각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시각)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국빈 초청을 받아 뉴델리에 도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의 관례에 따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진다.

본격적인 일정은 20일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간디 추모 공원에 헌화하고 모디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총리 주최 오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두 정상은 작년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같은 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청와대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의 선도국인 인도와 경제·문화 등 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앞서 브리핑에서 "한-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 불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AI),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린 신규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전 세계가 에너지 수급 불안을 겪는 가운데 공급망 공조와 관련한 언급도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회담 이후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국빈만찬 등에 참석한 뒤 21일 다음 방문국인 베트남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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