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 서북부 행정타운 중심축 '루원복합청사' 준공

  • 루원시티 내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열린 복합청사로 조성

  • 인천도시공사·환경공단·시설공단 등 5개 기관 순차 입주 예정

  • 분산된 산하기관 한곳에 모아 행정 효율 높이고 시민 편의 강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루원복합청사에서 열린 준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루원복합청사에서 열린 준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서북부 지역균형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추진해 온 루원복합청사를 준공하고 20일 준공식을 열었다.

루원복합청사는 서구 루원시티 내에 연면적 4만7301㎡,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교흥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 전역에 분산돼 있던 산하기관을 한곳에 모아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루원복합청사에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120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 5개 기관을 순차적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루원복합청사에서 열린 준공 기념식에서 참석내빈들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루원복합청사에서 열린 준공 기념식에서 참석내빈들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루원복합청사 건립은 공공시설 재배치 계획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서북부 지역에 공공기관을 집적해 루원시티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끄는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해왔다.

루원복합청사는 단순한 업무시설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건물 전면에는 광장과 녹지 연계 공간이 배치돼 시민 접근성을 높였고, 시는 기존의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벗어나 행정과 일상이 만나는 복합청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원복합청사를 중심으로 한 서북부 행정타운 구상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사 인근에는 이미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와 인천119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이고, 인천시는 인천지방국세청 이전까지 더해질 경우 루원시티의 행정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2021년부터 루원시티 도시개발계획을 조정해 인천지방국세청 입지가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해 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루원복합청사에서 열린 준공 기념식에서 참석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루원복합청사에서 열린 준공 기념식에서 참석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루원복합청사 건립은 2017년 건립계획 수립 이후 사전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2년 착공됐고, 총사업비는 1848억원 규모로 추진됐다. 시는 이 사업이 산하기관 집적에 따른 업무 협업 강화뿐 아니라 루원시티 일대 유동인구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준공식에서 산하기관의 차질 없는 입주를 통해 시민에게 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루원복합청사가 서북부 지역 발전을 이끄는 행정 거점 역할을 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입주기관 이전을 마무리하면서 공공기관 집적 효과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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