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이 오는 29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6·3 지방선거 선거전에 본격 돌입한다.
22일 울산시와 김 시장 측에 따르면 김 시장은 29일 오전 울산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같은 날 오후 2시 태화강 국가정원 오산광장에서 출마 선언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튿날인 30일에는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김 시장은 당초 4월 초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었으나, 중동발 정세 불안과 경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현역 단체장 역할에 집중하는 차원에서 출마 시점을 한 차례 늦춘 바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시장의 출마 선언을 계기로 국민의힘 울산지역 선거 구도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안 일부 후보들의 출마 시기가 늦어지면서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분위기도 일정 부분 반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박천동 북구청장도 같은 날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청장 선거에는 임현철 전 울산시 대변인이 출마했으며, 중구청장 후보는 경선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김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직무는 정지되며,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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