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김관영, 안호영 긴급이송에 "고독한 몸부림 헛되지 않을 것"

  • "전북의 미래는 전북도민이 결정할 것"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서 이원택 의원에게 패배한 안호영 의원이 13일 국회 본청 앞에서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서 이원택 의원에게 패배한 안호영 의원이 13일 국회 본청 앞에서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영 전북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이후 단식 농성에 나섰다가 22일 저혈당 쇼크로 긴급 이송된 안호영 의원의 쾌유를 기원했다. 안 의원은 식사비 대납 의혹이 있는 이원택 후보에 대한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재감찰을 요구해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몸조차 가누지 못하던 야윈 모습에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안 의원이 온몸으로 던진 질문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전북 정치에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가'에 대한 간절한 물음이자 '중앙의 각본이 아니라 도민의 뜻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방자치의 본질에 대한 호소"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의 고독한 몸부림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전북의 미래는 결국 전북도민께서 결정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안 의원의 생명과 건강이다. 하루 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 몸을 먼저 돌봐달라. 다시 힘찬 악수를 나눌 그날을 간절히 기도하며 저 또한 흔들림 없이 도정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이언주 수석최고위원과 강득구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에도 모습을 비췄다.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 지사는 안 의원이 요구하는 이 후보 재감찰에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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