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통계처는 2026년 3월 종합소비자물가지수(종합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승률은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품목별 상승률은 기타 서비스가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가스·수도와 교통이 3.9%, 기타 상품이 2.8%, 주류·담배가 2.1%, 임대료(민간 주택 및 공영 주택 포함)가 1.0%, 식품(외식 포함)이 0.9% 각각 상승했다.
반면 내구소비재는 2.2%, 의류·신발은 0.7% 각각 하락했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저소득 가구(월평균 지출 6,500~2만 7,999HKD=약 13만 2,500~57만 700엔)를 대상으로 산출한 갑류 CPI(A류 CPI)는 1.6% 상승했다. 이 또한 상승폭은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1~3월 종합 CPI는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해당 기간의 기본 인플레이션율은 1.4% 상승을 기록했다.
정부 대변인은 3월 종합 CPI 상승률이 춘절(2026년은 2월 17일) 시기 차이에 따른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1~2월 월평균 상승률(1.5%)을 웃돌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이 약간 가속화되었다고 설명했다. 가속화는 완만한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주요 원인은 중동 정세의 긴장 고조로 인한 국제 유가의 급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가의 고공행진이 단기적으로 CPI를 구성하는 관련 상품 및 서비스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도 함께 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