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글로벌 악재 뚫은 수출 상담회…6900만 달러 계약 성과

  • 해외 바이어 100개사·도내 기업 250개사 참가…958건 상담, 1억 8681만 달러 규모 수출 가능성 확인

사진충남도
2026 충남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념[사진=충남도]


중동 전쟁 장기화 등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충남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뚜렷한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충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6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07건, 6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충남 7개 해외사무소와 4개 해외 통상 자문관이 직접 발굴한 해외 바이어 100개사가 초청됐다.

미국 16개사, 중국·인도네시아 각 15개사, 베트남 14개사, 일본 13개사, 인도 11개사, 독일 7개사 등이 참여했다.
 

도내에서는 식품 91개사, 가공품 37개사, 소비재 34개사, 화장품 30개사, 산업재 20개사 등 모두 250개 기업이 참가해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벌였다.
 

상담 실적은 모두 958건, 1억 8681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실제 계약 또는 수출 업무협약으로 이어진 성과는 107건, 6900만 달러에 달했다.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체 케이원티에스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인 미모 모빌리티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도는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바이어와 도내 기업의 품목·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매칭 테이블을 구성했다. 모든 바이어에게 전담 통역사를 배치하고, 관세사와 수출 전문위원을 현장에 상주시켜 통관·계약 절차를 즉시 지원하는 원스톱 수출 지원 체계도 가동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3일 개회식에 참석해 상담 테이블을 돌며 충남 제품의 경쟁력을 직접 설명하고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해외사무소와 통상 자문관을 통해 계약 이행과 후속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바이어들은 상담회 이후 도내 우수 기업을 방문하고, 태안해양치유센터 체험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관람 등 충남의 산업·관광 자원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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