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 포근한 도시 풍경과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담아낸 영화 '김~치!'(감독 박철현)가 영화의 주 무대인 경산에서 다시 상영된다 . 이번 재상영은 단순한 영화 보급을 넘어 경산시가 가진 서정적인 관광 자원과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김~치!'는 경산시 전역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지역의 숨은 명소들을 치유와 감성의 공간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따라 흐르는 남천변의 벚꽃길과 정겨운 골목 풍경은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영상미가 아름다운 도시' 경산의 이미지를 부각한다. 박철현 감독은 경산만이 가진 특유의 평온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영화가 추구하는 '공동체적 위로'와 완벽하게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사진관 부자의 실화와 치매 가족의 애환을 통해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유기체적 공동체'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는 갈등보다 화합을 중시하는 경산시의 따뜻한 시민 정서와 맞닿아 있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심어준다. 조기 종영의 위기 속에서 경산 지역 극장가와 관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재상영을 끌어낸 과정 역시 경산 특유의 상생 정신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영화 '김~치!'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었으며 현재 중국과 동남아시아, 호주 등 해외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외 관객들은 스크린에 담긴 경산의 사계절과 풍광을 통해 한국 지방 도시의 매력을 접하게 되며 이는 향후 외래 관광객 유입과 지역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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