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7일부터 경기 투어패스를 판매하고, 28일부터 베이밸리 투어패스 신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4월부터 94억4000만원 규모의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에 착수했다. 5월 6일부터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접수도 시작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경기 투어패스가 먼저 출시된다. 경기 투어패스는 하나의 모바일 패스권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130여 곳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24시간권은 2만6900원, 48시간권은 3만5900원으로 책정됐고, 27일 오전 11시부터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된다. 구매자는 모바일 티켓을 발급받아 별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이용 가능 시설을 2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 기념으로 1000매 한정 특가 판매가 진행되며 정상가 1만5900원에서 2000원을 낮춘 1만3900원에 판매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초광역 관광상품으로, 도는 지역 간 관광 이동을 넓히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산림 분야에서는 도내 31개 시군 산림을 대상으로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규모는 38.92㎢, 3892㏊로 여의도 면적의 약 13배에 해당한다.
총사업비는 94억4000만원이다. 숲가꾸기는 산림 안의 나무 밀도를 조절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조림지가꾸기와 어린나무가꾸기, 산물수집, 산불예방숲가꾸기 등이 포함된다. 적정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산림은 나무 간 생육 경쟁이 커지고 낙엽과 가지 등 연료 물질이 쌓여 산불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
도는 비용과 전문성 문제로 산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유림 소유자를 위해 산림청의 ‘산주직접 숲가꾸기’ 제도도 안내하고 있다. 이 제도는 산주가 직접 사업을 신청해 지자체에 위탁하거나 본인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금융 지원 분야에서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접수가 5월 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19세 이상 도민 가운데 신용평점이 하위 10% 이하인 사람이다. 기준은 KCB 675점, NICE 724점 이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신용평점 하위 20%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금액은 심사를 거쳐 1인당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이며 금리는 연 1%, 상환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2차 접수 대출 규모는 34억4000만원이다.
이번 2차 접수에서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전화 예약 방식이 추가됐다. 일반 신청자는 기존처럼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디지털 취약계층은 전용 콜센터 로 예약한 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이나 질병 보유자는 전화 예약 때 방문접수를 요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과 전화 예약은 별도로 운영되며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극저신용대출은 대출 실행 전 재무 진단과 컨설팅을 의무화한 점도 특징이다. 대출 이후에도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 등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 2월 1차 접수에서는 접수 시작 30분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됐고, 대출 실행자 1618명 가운데 75.2%가 생활비 용도로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2차 접수에서 신청 접근성을 높여 금융 취약계층의 이용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 사업은 분야는 다르지만 도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정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관광 패스는 가정의 달 나들이 비용을 줄이고,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 생육과 산불 예방을 함께 겨냥한다.
극저신용대출 2.0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도민에게 긴급 생활자금과 상담 연계를 제공한다. 도는 5월을 전후해 여가, 환경, 민생 금융 분야 사업을 함께 가동하며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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