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떠나는 5월의 DMZ… 평화 싣고 골목상권 온기 채운다

DMZ 힐링 테라피’ 코스 중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사진코레일관광개발
'DMZ 힐링 테라피’ 코스 중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이 경기북부 비무장지대(DMZ)의 안보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경기도 DMZ열차’를 내달 2일 단 하루 특별 운행한다. 3만원대 가성비 기차여행으로 지역 축제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경기관광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 기획했다. 경의선 서울역에서 출발해 일산역, 문산역을 거쳐 접경지역으로 향하는 임시 전동열차로 운영된다. 왕복 열차 운임과 연계 차량, 체험비가 모두 포함된 당일 코스로 구성돼 기차 한 편으로 지역 축제와 안보관광, 전통시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테마 코스는 총 4가지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DMZ 힐링 테라피는 캠프 그리브스와 DMZ 숲 힐링, 문산자유시장을 △DMZ와 구석기 축제는 연천 구석기 축제와 재인폭포를 방문한다.

또한 △가까워서 좋은 연천 DMZ는 태풍전망대와 재인폭포, 전곡전통시장을 탐방하며 △김포 DMZ와 커피 한 잔의 여유는 김포함상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맷돌 커피 체험, 대명항 수산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짜였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지역 골목상권 소비 진작에 방점을 찍었다. 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관광객에게는 여행 중 식사나 특산품 구매에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또는 연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정부의 전국 소비 촉진 행사인 '2026 동행축제(4월 11일~5월 10일)'와 '연천 구석기 축제(5월 2~5일)' 기간에 맞춰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연천 구석기 축제 같은 지역 대표 콘텐츠를 철도 여행과 접목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 상품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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