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일 박지원 최고위원과 임문영 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을 내부 인재로 발탁했다. 박 위원은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임 부위원장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전략공천 될 전망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발탁 인재 환영식을 열고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전략공천 핵심 원칙은 외부 인재 영입과 내부 인재 발탁"이라며 "박 위원은 115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출된 평당원 출신 최고위원인만큼 당이 자신있게 내세우는 발탁 인재의 본보기"라고 밝혔다.
앞서 박 최고위원은 지난해 9월 전당원 투표를 거쳐 처음으로 평당원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당원 주권 시대 '1인 1표제'의 상징"이라며 "민주당의 판을 바꿀 차세대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을 국회와 당차원에서 적극 보조하기 위해 임 부위원장님 같은 인재가 꼭 필요하다"며 "(부산 북갑에 출마한) 하정우 전 수석과 함께 쌍두마차로 국회에서 AI 입법 활동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부위원장은 나우콤 나우누리 대표 시삽(운영자), iMBC 미디어센터장 등을 거쳐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정책보좌관, 경기지사 시절 정보화정책관 등을 지냈다.
이들 발탁 인재와 출마 예정 지역구의 연고도 강조됐다. 임 부위원장은 "당의 제안을 받아 광주 광산을 보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광주를 AI시대 가장 앞선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 역시 "제가 나고 자란 곳인 전북에서부터 선거 승리의 기운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 수석과 임 부위원장 등 국가 AI 정책 설계를 주도하던 청와대 인사들의 발탁이 정책 차질로 이어질 우려에 대한 질문에 김영진 인재영입위 부위원장은 "집권 여당으로서 당정청이 협의해 나가면서 AI 정책 설계 등을 같이 해나가며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속 작업으로 국회에서 입법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전국민적인 흐름과 방향을 만들어 가는 데 두 분이 국회에서 활동하는 것도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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