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화물차 시장 승부수"... 현대차, 신차급 상용차 3종 동시 출격

  • 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 부분 변경 모델 출시

더 뉴 2027 마이티사진현대차
더 뉴 2027 마이티.[사진=현대차]
더 뉴 2027 파비스사진현대차
더 뉴 2027 파비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침체된 국내 화물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차급 상용차 라인업을 잇따라 선보였다. 디자인 부분 변경과 친환경 전략을 앞세워 국내 상용차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7일 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2027년형 '더 뉴 마이티'와 '더 뉴 파비스', 2027년형 '엑시언트'와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동시 출시했다. 디자인 부분 변경을 통해 엑시언트-파비스-마이티로 이어지는 강인한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는 패밀리 룩을 형성했다.

현대차는 2015년 더 뉴 마이티, 2019년 파비스를 출시한 이후 이날 부분 변경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게 됐다. 승용차급 운전석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필두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출시가 최근 위축된 국내 화물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물차는 369만5232대로 전년(371만6743대) 대비 0.6% 감소했다. 물류 경기 둔화와 운전자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
현대차는 4년 만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상용 친환경차 시장 선점에 한층 다가갔다. 중장거리 이동에 용이한 수소트럭은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물류의 핵심으로 꼽힌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수소차는 일반 디젤 상용 트럭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 운행 대비 약 1만3000t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상용차 시장 경쟁 축이 친환경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대 기조에 따라 국내 상용차 브랜드 역시 전기·수소 기반 친환경 화물차를 잇따라 내놓는 흐름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중형급 전기트럭 '기쎈'을 출시했고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 전기트럭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물류와 건설 현장을 책임지는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강인하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진화했다"며 "상용차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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