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은 최근 이종훈 군수 권한대행, 관련 부서장,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경제성과 세부 공간 배치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완주산업단지 랜드마크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433억7000만원(국비 249억원, 도비 47억6000만원, 군비 137억1000만원)을 투입해 봉동읍 제내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9325㎡) 규모로 건립된다.
이 사업의 핵심 전략은 랜드마크 조성과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의 통합이다.
특히 병합 추진을 통해 중복되는 비즈니스 공간과 공용 시설을 복합화함으로써 약 4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주차장 등 필수 부대시설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공간 계획의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층별 계획에 따르면 △1층에는 집회장(컨벤션홀), 수소산업 체험관, 복합 문화 공간(라키비움)이 △2층에는 휴게실(라운지), 간이식당(카페테리아), 비즈니스 공간이 각각 들어선다. 이어 △3층은 청년문화센터(문화 창작 공간, 원격 근무 복합 공간(워케이션), 아동방(키즈룸) 등으로 꾸며지고, △4층에는 근로자 및 방문객 숙박시설(39실) 등이 조성된선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중앙투자심사와 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11월 착공, 203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종훈 군수 권한대행은 “랜드마크와 청년문화센터의 병합은 완주산단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수소산업 등 완주의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근로자와 주민이 어우러지는 산단 혁신의 아이콘으로 조성하기 위해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4년 10월로 분양이 완료된 완주산업단지는 335만8000㎡ 규모로,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화학, 영상 및 통신장비 등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단순한 산업 공간을 넘어 문화와 창의가 숨 쉬는 복합공간으로 산업단지를 재창조하는 사업인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촌 미래 10년 설계…농촌구간 재구조화 용역 착수
이번 용역은 지난해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완주군 농촌 지역 전체(13개 읍·면, 234㎢)를 대상으로 향후 10년간(2027~2036년)의 농촌 공간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장기 법정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농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주거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경제·사회적 서비스 강화 등 지속 가능한 농촌 재생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특히 농촌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업유산지구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특화지구’를 지정·운영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한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향후 농촌협약 등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대규모 국비 확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촌공간 재구조화란 농촌공간의 난개발과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농촌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촌공간재구조화법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농촌공간을 계획적으로 개발·이용·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