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보며 외로움 턴다"…서울시, '365 서울챌린지' 내달 4일 시작

  • 공원 걷기·한강축제·정원박람회까지 31개 생활형 챌린지 운영

365 해보자 서울챌린지 포스터 서울시 제공
'365 해!보자 서울챌린지'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외로움과 고립 해소를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365 서울챌린지'를 다음 달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공원 운동기구 이용부터 한강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여까지 시민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31개 챌린지를 마련해 외출과 사회적 연결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27일 "2026년 '365 서울챌린지 1기'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며 "문밖을 나서 '해'를 보고 무엇이라도 도전해보자는 의미의 슬로건 '해!보자 서울챌린지' 아래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365 서울챌린지'는 서울시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 정책이다. 시민이 일상 속 외부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고립감과 외로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지난해 참여자 조사에서 '고립감이 줄었다'는 응답이 77.5%에 달하는 등 정책 효과도 확인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올해 1기 챌린지는 △일상 △체육 △문화 △배움 등 4개 분야, 총 3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손목닥터 9988 1만보 인증하기, '근처 공원 운동기구 이용하기', '서울둘레길 2.0 방문하기' 등 건강과 야외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방문하기', '한강페스티벌 여름 다녀오기', 'K-콘텐츠 명소 소울스팟 찾아가기' 등 서울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는 챌린지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민간기업 협업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계절과 시기에 맞춘 특별 챌린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시민 참여를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서울 거주 만 14세 이상 시민이다. 오는 6월 4일 오전 9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운영 방식도 게임 요소를 가미했다. 참가자는 31개 챌린지 가운데 자신의 취향과 난이도에 맞는 16개를 선택해 '빙고판'을 만든 뒤 하나씩 수행해 나가면 된다.
 
챌린지를 완료할 때마다 난이도에 따라 400~1000포인트가 적립되고, 빙고 한 줄을 완성하면 추가 1500포인트가 지급된다. 첫 챌린지 완료 시에는 1000포인트가 추가 제공되며,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홍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시민들이 문밖으로 나와 다양한 경험을 하며 활력과 연결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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