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데이터·프로모션 앞세워 스타셀러 육성

  •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으로 중소셀러 성장 지원

  • 김치찌개·토마토·로봇청소기 판매 성과 확대

  • 알리 합작법인 출범 뒤 GMV 성장세로 반등

G마켓 CI 사진G마켓
G마켓 CI [사진=G마켓]

G마켓이 상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 브랜드와 지역 생산자, 신규 셀러를 발굴해 스타셀러 육성에 나서고 있다.

G마켓은 카테고리 전문 매니저들이 판매자와 협업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발굴한 결과 입점 2년 미만 식품 브랜드가 카테고리 1위에 오르고, 지역 농가 상품이 수만 건 판매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G마켓은 판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상품 구성과 가격 전략을 제안하고, 대형 프로모션과 라이브방송 등 고객 접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규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4년 G마켓·옥션에 입점한 가공식품 브랜드 '명장'은 입점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스타셀러로 성장했다. 김치찌개 10개입 가격을 가공식품 평균 객단가인 2만원대 중반 수준에 맞춰 한 끼당 약 2000원으로 낮춘 점이 고객 호응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부여 지역 최대 스테비아 토마토 생산업체의 온라인 판매를 대행하는 셀러 '생생스토리'도 대표 사례로 꼽힌다. G마켓이 빅스마일데이 등 프로모션 시기에 맞춰 판매 노출을 강화한 결과 행사 기간 거래액은 약 7억6000만원, 주문 건수는 5만6000건을 기록했다.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모바(MOVA)도 G마켓을 통해 고객층을 확대했다. G마켓 가전 카테고리 매니저가 경쟁 상품 분석을 바탕으로 단독 혜택을 기획하고 라이브방송과 프로모션 노출을 지원한 결과, 상반기 빅스마일데이 기간 단일 모델 기준 약 1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브랜드 전체 거래액도 월평균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셀러와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카테고리 전문 매니저의 상품 기획 역량과 다양한 마케팅 자산을 활용해 더 많은 스타셀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알리익스프레스와의 합작법인 출범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가격 투자에 나서며 4년 만에 총거래액(GMV) 성장세로 돌아섰다. 지난 3월 GMV와 평균 객단가는 각각 12%, 10% 증가했고, 4월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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