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한화오션 상선·특수선에 '자율 용접 로봇 AI 두뇌' 공급

사진NC AI
[사진=NC AI]

 NC AI는 한화오션의 '비전 인식 기반 용접 전용 모델 및 협동로봇 기반 자율 용접 모델 개발' 과제를 최종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선박 건조의 핵심 공정인 용접 작업에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비전 인식과 정밀 로봇 제어 기술을 융합하는 프로젝트다. NC AI와 한화오션은 로봇이 용접 부위를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용접을 수행하는 '자율 용접 피지컬 AI 솔루션'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선소 용접 공정은 작업 특성상 강력한 아크 광과 불꽃,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용접 분진, 야외 및 거친 현장 환경에 따른 카메라 렌즈 오염 등 비전 인식 AI가 작동하기에 극도로 열악한 제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아크 용접의 경우 공접에 따라 중심부 온도가 약 5500도에서 3만도까지 상승한다. 플라즈마 아크 용접의 경우 최대 2만 5000도에 달하는 초고온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NC AI는 한화오션의 실제 작업 현장 데이터와 엔지니어들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강력한 노이즈와 오염 속에서도 기하학적 용접선을 정밀하게 추출하고 용접 결함을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조선 특화 비전 인식 기술’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NC AI는 이번 용접 자율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사의 고도화된 멀티모달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공개한 비전언어모델 ‘바르코 비전 2.0(VARCO VISION 2.0)’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산업 특화 VLM 모델 ‘배키 비전(VAETKI Vision)’을 올해 발표하고, 이번 한화오션 과제에 핵심 엔진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현장의 분진과 오염을 극복하는 강인한 비전 인식 기술과 자율 제어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실제 조선 공정에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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