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佛 기업 채용 박람회 '커리어포럼 2026' 성료…부산까지 확대

  • 루이비통, 노보텔 등 프랑스·글로벌 기업 24곳 참여

사진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제공
5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커리어포럼 2026'에서 참가 기업 인사 담당자들과 구직자들이 면접을 갖고 있다.[사진=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제공]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KCCI), 부산대학교, 알룸나이 데이(프랑스 외교부의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가 후원한 프랑스 관련 기업 채용 박람회 '커리어포럼 2026 (Forum Emploi)'가 지난주 성공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도 열려 이재명 정부가 '5극 3특' 지방 균형 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의미를 더했다.

먼저 지난달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7회 커리어포럼에서는 700명 이상이 참석해 구직자들과 기업들 간에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루이비통, 노보텔, JC데코, 리치몬트, 아시앙스, 포비스마자르, 드롱기, 리나스 등 주요 프랑스·글로벌 기업 24곳의 인사 담당자들과 면접을 갖고 채용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숙박 및 식음료, 제조업, 서비스, 럭셔리 및 뷰티 등 4개 산업군 관련 컨퍼런스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최신 산업 트렌드와 채용 시장의 요구 사항, 다양한 분야의 커리어 기회를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국제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국문·영문·불문 이력서 작성법, 면접 전략, 비즈니스 프랑스어 실무, 프랑스 기업 문화 등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진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제공
5월 29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커리어포럼 2026'에서 소냐 샤이에브 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대표(왼쪽)와 참가 기업 담당자들과 커리어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제공]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부산대학교에서 커리어포럼 행사가 개최됐다. 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약 50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채용 설명회, 커리어 토크, 인사 담당자와 지원자 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번 부산 개최는 행사의 외연을 서울 너머로 확장하고 부산, 경남 등 남부 지역의 학생 및 청년 인재들이 프랑스, 한국 및 글로벌 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이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커리어포럼을 통해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고, 구직자들의 글로벌 커리어를 장려하며, 한국-프랑스 비즈니스 커뮤니티 간의 유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및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 경제 협력 강화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1986년 설립 후 한국과 프랑스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가교 역할을 해 온 가운데, 현재 475개 이상의 회원사를 두고 양국 시장에서의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전 세계 95개국 125개 프랑스상공회의소 중 지난해 매출액 기준 6위, 국내에 진출한 외교상공회의소 중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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