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당선 국회의원 14명, 본회의서 의원 선서 통해 본격 활동 시작

  • 송영길·이진숙·한동훈 등 당선자, 본회의 첫 참석으로 의정 활동

  • 송영길 "민주공화국 질서 지키겠다"…이진숙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해결해야"

5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 재보궐선거 당선 의원들이 선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5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 재보궐선거 당선 의원들이 선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14명의 국회의원들은 5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와 함께 국회의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청와대에서 활동한 바 있던 김남국·김남준·전은수 의원은 속도감 있는 정책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강조한 반면 방송통신위원회에 몸담았던 이진숙 ·김태규 의원은 최근 서울 송파구 투표소에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언급하며 여당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송영길·김남준·임문영·김남준·이광재·전은수·김의겸·박지원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이진숙·김태규·유의동·윤용근 의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김성범 의원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 선서를 거친 후 국회의원으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가장 먼저 발언을 시작한 송영길 의원은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계엄군이 무장한 채 국회 본회의장을 침탈하려는 시도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위대한 역사적 임무를 수행한 제22대 국회를 합류한 걸 영광으로 생각하고 민주공화국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활약한 전은수 의원은 "잠도 자지 않고 달리는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했다. 김남국·김남준 의원은 각각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제를 가장 중심에 두고 일하겠다", "이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 회복과 국가 발전 과제가 성공하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정부와 함께 민생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직무를 수행했던 이진숙 의원과 김태규 의원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언급했다.

이진숙 의원은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를 할 수 없는 일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건 대단히 유감스럽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의 대변인인 국회의원들이 함께 책임을 물어야 한다. 같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규 의원 역시 "종이가 없어 투표를 하지 못하는 K민주주의를 절대 수출하지 말자"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동훈 의원은 "저는 2024년 12월 3일 밤 이곳 본회의장에 있었다"며 "그날 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힘의 당대표로서 했던 결단과 행동 이후 정치적 형극의 길로 들어섰다. 그렇지만 다시 돌아간다 하더라도 똑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