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달서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구민 체감 변화 이끌겠다"

  • 분과위원단과 함께 현장 확인·정책 자문 병행

김용판 당선인 인수위 출범사진달서구
김용판 당선인 인수위 출범.[사진=달서구]

민선9기 달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9일 오후 월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김용판 달서구청장 당선인과 홍경호 인수위원장을 포함해 인수위원 15명, 자문위원 24명 등 총 39명이 참여하는 전문가 중심 체제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인수위원회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첫 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 직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인수위의 역할과 운영 방향, 향후 활동 계획 등이 즉시 논의됐다. 출범 당일부터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는 점에서 속도감 있는 출발이라는 평가다.

민선9기 달서구 인수위의 핵심 역할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현재 진행 중인 구정 주요 업무와 현안 사업을 빠르게 파악·점검하는 것이다. 둘째,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당선인 공약을 재정과 행정 여건에 맞게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셋째, 민선9기 달서구의 중장기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것이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단이 현장 확인과 정책 자문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인수인계를 지원한다.

달서구는 대구광역시 내 최대 인구 밀집 자치구로, 주거·교통·복지·도시재생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인수위가 이러한 복합 과제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짚어내느냐가 민선9기 달서구정의 초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민선9기 달서구정의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고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해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새 구청장의 임기 시작 전 인수위가 얼마나 현장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느냐가 중요하다"며 "주민 체감형 정책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인수위 단계부터 현장과의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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