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크렘린궁과 홍콩 매체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그를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이 경제·사회 발전에서 성과를 거두고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해마다 시 주석 생일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도 축전을 보냈다.
중국은 마오쩌둥 시대 개인숭배의 폐해를 의식해 최고지도자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기념하지 않는 관행을 유지해왔다. 이 때문에 홍콩 매체들은 CCTV가 생일 당일 해당 영상을 공개한 것을 사실상 생일 축하 성격의 선전물로 해석했다.
이번 축전과 영상 공개는 시 주석의 대외 위상과 내부 지도자 이미지를 동시에 부각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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