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원익IPS 반도체 장비 부품 기증받아 실습교육 강화

  • 반도체 전공정 장비 부품·자재 기증, 학생 실무형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

  • PECVD·ALD 등 장비기업 원익IPS 참여, 현장실습·취업연계 협력 확대 논의

사진평택대
[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가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 분야 기업인 원익IPS로부터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반도체 장비 부품과 자재를 기증받아 지능형반도체학과 실습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23일 평택대에 따르면 원익IPS는 지능형반도체학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장비 부품과 자재를 대학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장비 부품을 교육 현장에 접목해 학생들이 공정과 장비 구조를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익IPS는 PECVD, ALD, Furnace, Dry Etcher 등 반도체 전공정 핵심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국내 대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꼽힌다. 평택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며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와 HBM 생산에 필요한 첨단 공정장비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평택대학교는 이번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부품을 직접 접하고 실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능형반도체학과는 평택대학교가 지역 산업 수요와 첨단산업 인력 양성 흐름을 반영해 신설한 학과다. 학과는 반도체 기초, 공정, 장비, 제어, 진단 등 실무 영역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졸업 뒤 장비·공정·품질·설비 분야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교육은 단순 이론 강의만으로는 한계가 큰 분야다. 학생들이 밸브와 센서, 챔버 부품, 전장 자재, 제어 모듈 등 실제 장비 구성품을 눈으로 보고 다루면 장비 작동 원리와 유지보수, 공정 안정성, 안전관리 요소를 함께 익힐 수 있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날 기증식에는 원익IPS SCM본부 차남현 본부장, 경영지원실 이호철 실장, 구매팀 맹석영 상무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평택대학교에서는 이동현 총장과 지능형반도체학과 교수진,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장비 기증 이후 실습 활용 방안과 산학협력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평택대학교는 반도체 교육용 장비 기증 기업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업 기증 장비를 반도체 부트캠프, 지능형반도체학과, 반도체엔지니어링 계약학과 교육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원익IPS도 EFEM과 GEMINI CIP 등 장비 기증 기업 명단에 포함돼 평택대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에 참여했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이번 기증은 학생들의 실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을 강화하는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익IPS의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대와 원익IPS의 협력은 올해 원익IPS Lab 개소로도 이어졌다. 대학은 원익IPS 장비 기증을 바탕으로 반도체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장비 구조와 공정 흐름을 실제에 가깝게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왔다. 이번 추가 기증은 기존 장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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