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AI국가대전환 = 이억원 금융위원장] AI 금융혁명, 금융은 대한민국 AI 강국의 엔진이 돼야 한다

  • 50조 정책금융과 소버린 AI가 만드는 국가 성장전략

AI 경쟁은 기술 경쟁이면서 동시에 자본 경쟁이다. 뛰어난 연구자와 혁신적인 기술이 있어도 장기간 투자할 자본이 없으면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미국의 오픈AI와 엔비디아, 중국의 딥시크와 바이두도 결국 막대한 금융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


AI 시대 금융의 역할은 더 이상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국가의 미래 산업을 설계하고 기술 주권을 지키는 전략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금융을 대한민국 AI 경쟁력의 성장엔진으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AI와 반도체 분야에 향후 5년간 50조 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소버린 AI 생태계를 육성하며, 금융산업 자체도 AI 중심으로 혁신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금융을 관리하는 기관에서 대한민국 AI 산업을 키우는 전략본부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질문은 분명하다.

대한민국 금융은 AI 산업의 후원자를 넘어 AI 강국을 만드는 성장엔진이 될 수 있을까.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금융이 산업을 이끄는 시대가 시작됐다

과거 금융은 산업의 뒤를 따라갔다.

기업이 성장하면 자금을 공급하고, 어려워지면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역할이 중심이었다.

AI 시대에는 순서가 바뀌고 있다.

AI 반도체와 초거대 AI 모델,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초기 투자가 필요하지만 수익은 오랜 시간이 지나야 나타난다.

민간 금융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분야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러한 현실을 '산업금융'이라는 개념으로 풀고 있다.
 

그는 재무제표와 담보 중심의 금융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금융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는 전기와 인터넷처럼 모든 산업 위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국가 인프라이며, 금융도 이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이 산업을 지원하는 시대에서 금융이 산업을 만드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50조 정책금융, AI 산업의 연료가 되다

이억원 위원장의 대표 정책은 AI와 반도체 분야에 대한 대규모 정책금융 공급이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50조 원 이상의 자금을 국민성장펀드와 정책금융을 통해 AI 생태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AI 반도체와 파운데이션 모델, AI 데이터센터, 응용서비스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이 지원 대상이다.

이미 국민성장펀드는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며 AI 반도체 기업과 초거대 AI 기업,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 지원이 아니다.
 

대한민국 AI 산업 전체를 키우는 국가 투자다.

AI 시대에는 좋은 기술보다 끝까지 투자할 수 있는 자본이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소버린 AI, 금융이 기술주권을 지킨다

이억원 위원장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표현 가운데 하나가 '소버린 AI'다.

그는 독자적인 AI 모델과 데이터,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은 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 안보와 기술 주권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에는 AI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파운데이션 모델, AI 응용서비스를 포함하는 소버린 AI 프로젝트가 담겼다.

국산 AI 반도체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한국형 거대언어모델 개발을 정책금융으로 뒷받침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I 시대의 금융은 단순한 자금 공급이 아니라 기술 독립을 위한 국가 전략이다.
 

금융도 AI로 다시 태어난다

이억원 위원장의 AI 정책은 AI 산업 지원에서 끝나지 않는다.

금융산업 자체를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 AI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활용 확대, AI 전문인력 양성, 규제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융회사가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AI 활용을 가로막던 규제도 시대 변화에 맞게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 은행은 단순히 돈을 맡기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다.

AI가 고객의 위험을 분석하고 자산을 관리하며 금융사기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지능형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다.
 

AI 스타트업이 세계로 가는 길

대한민국 AI 기업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어려움은 자금이다.

좋은 기술을 갖고도 대규모 투자를 받지 못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억원 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이러한 구조를 바꾸려 하고 있다.

AI 반도체와 생성형 AI, AI 인프라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딥테크 기업에 장기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는 "AI는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는 짧은 경주가 아니며, 모험자본과 인내자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유니콘은 기술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기술을 끝까지 믿고 투자하는 금융이 함께해야 한다.

생산적 금융이 AI 국가를 만든다

이억원 위원장은 올해 금융정책의 핵심을 '생산적 금융'으로 제시했다.

부동산과 단기 투자에 머물던 자금을 AI와 반도체,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같은 국가 전략산업으로 돌리겠다는 것이다.

국민성장펀드는 AI뿐 아니라 바이오, OLED, 미래 모빌리티, 방산, 새만금 첨단벨트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하며 국가 성장전략과 금융을 연결하고 있다.
 

AI는 제조업과 의료, 교육, 국방을 모두 바꾼다.

금융은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혈액이다.

생산적 금융은 결국 대한민국 AI 국가대전환의 자금줄이다.

AI 금융의 최종 목표는 국민의 삶이다

AI 금융혁명의 궁극적인 목적은 산업 지원만이 아니다.

국민도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AI는 대출 심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금융사기를 신속하게 탐지하며,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금융회사는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은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누리게 된다.

산업을 키우는 금융과 국민을 위한 금융이 함께 발전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AI 금융혁명의 최종 목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AI 정책은 금융을 관리하는 정책이 아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 성장전략이다.

50조 원 정책금융, 소버린 AI, 국민성장펀드, 금융 AI 전환은 모두 하나의 목표를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AI 시대에는 기술을 가진 나라보다 기술을 끝까지 키울 수 있는 나라가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금융이다.

이억원 위원장이 추진하는 AI 금융혁명은 금융산업의 변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구조 전체를 바꾸는 새로운 성장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차관 등을 거쳐 금융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취임 이후 금융을 국가 첨단산업 육성의 핵심 수단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AI·반도체 분야에 향후 5년간 50조 원 이상의 정책금융 공급,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AI 반도체와 초거대 AI 기업 직접투자, 금융산업 AI 전환 등을 주도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금융을 단순한 자금 공급 기능에서 대한민국 AI 국가경쟁력을 만드는 전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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