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임산부 '치유 먹거리' 지원…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

군위군청 전경 사진군위
군위군청 전경. [사진=군위]

군위군이 저출생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로컬 푸드 활성화를 목표로 관내 출산 가정을 위한 맞춤형 웰니스 복지 정책을 가동한다. 군위군은 미래 세대의 건강을 책임질 임산부와 산모에게 신선한 유기농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집중 접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급격한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방 자치단체마다 출산율을 끌어올리고 보육 인프라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정무적 생활 밀착형 복지 거버넌스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위군청(군수 김진열)이 주도하는 이번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영양 관리가 필수적인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 친환경 농가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상생 로드맵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의 1인당 총 지원 규모는 연간 24만 원으로, 신청자는 전체 비용의 20%에 해당하는 4만 8000원만 자부담하면 신선한 유기농⸱무농약 농산물을 주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아이를 출산한 산모이거나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이다. 다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참여자나 농식품바우처 수혜자는 중복 지원 제한 지침에 따라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위해 ‘임산부 관리시스템’ 온라인 포털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스마트폰이나 PC 활용이 어려운 가구에 한해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을 방문하면 대면 접수 조치도 가능하다. 군위군은 총 40명의 대상자를 엄선해 자격 검증을 마친 뒤 사후 매칭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은 가계 물가 부담이 커진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건강한 아이 양육 환경을 만드는 보훈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각도의 건강 증진 인프라를 메워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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