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제9대 기장군수 취임..."군민주권 실현과 민생 회복에 총력"

  • 취임 1호 결재로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계획' 확정

  • "일 잘하는 공무원 중용" 인사 원칙 천명 및 비서실장 내정 배경 직접 밝혀

  • 민선 9기 슬로건 '군민의 것을 군민에게, 군민주권 기장' 발표

1일 취임식 후 기장군청 로비에서 우성빈 기장군수가 기장군청 간부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열 왼쪽 11번째 우성빈 기장군수사진기장군
1일 취임식 후, 기장군청 로비에서 우성빈 기장군수가 기장군청 간부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열 왼쪽 11번째 우성빈 기장군수)[사진=기장군]


우성빈 제9대 기장군수가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군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우 군수는 취임 첫날부터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1호 결재’를 단행하고, 파격적인 인사 원칙과 군민 소통 강화 의지를 밝히며 변화와 개혁의 첫발을 내디뎠다.

우 군수는 취임식 직후 집무실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이는 선거 기간 군민에게 약속한 민생 경제 회복 공약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민생활력지원금은 임기 내 기장군민 1인당 총 100만원을 지역화폐나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프로젝트로,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기장군은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연내 시스템 구축과 지침 마련을 마치고, 내년 본예산 반영을 통해 차질 없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불필요한 행정 비용을 절감하는 등 철저한 재정 건전성 확보 방침도 세웠다.

민선 9기 기장군은 ‘군민의 것을 군민에게, 군민주권 기장’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 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군민주권위원회’ 구성을 공언하며, 군민주권의 정상화를 강조했다.

군민주권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기장군민의 이익을 침해하는 부당한 사례를 발굴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 군수는 “기장군의 주인은 군민”이라며 “군민주권위원회 활동을 투명하게 보고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민주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군수는 인사 대원칙으로 “일 잘하는 공무원”을 강조하며 공직 사회에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비서실장 내정 배경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우 군수는 전임 군수 측근으로 알려진 인사를 비서실장으로 발탁하며 “예산 구조조정의 적임자인 ‘예산 전문가’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정권이나 전 정권의 측근 여부를 떠나 능력만 있다면 중용하겠다는 철학을 보여준 것”이라며, 내정자에게는 ‘겸손과 친절’이라는 업무 태도를 엄격히 주문했다고 밝혔다.

취임 당일 우 군수는 화환과 꽃다발을 사양하고 차분하고 소박하게 취임식을 마쳤으며,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직원들은 청사 로비에 환영 현수막을 내걸며 새로운 민선 9기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군민들이 선택해 주신 변화의 주역으로서 오직 군민의 삶을 지키고 기장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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