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10대 1 무상감자 추진…"결손금 해소·전장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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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브이첨단소재]


이브이첨단소재가 10대 1 무상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전장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감자차익으로 회계상 누적 결손금을 해소해 주주환원 기반을 마련하고, 전장 사업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10대 1 균등 무상감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감자안은 오는 8월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보통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무상감자는 감자차익을 활용해 누적 결손금을 보전하고 향후 배당이 가능한 자본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재무 상태는 건전하지만 과거 발생한 회계상 누적 결손금을 선제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향후 이익이 발생했을 때 주주들에게 즉각 배당이 가능한 자본 구조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이 이번 결정의 목적"이라며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등 상장 유지와 관련한 리스크는 없으며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이번 감자는 모든 주주에게 동일한 비율을 적용하는 균등 감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자 이후 보유 주식 수는 기존의 10분의 1로 줄어들지만 거래 재개 시 기준주가는 10배로 조정돼 주주가 보유한 자산가치와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저가주에서 벗어나 기업가치 재평가도 기대하고 있다. 발행주식 수가 줄면서 주당 가치가 높아지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확보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전장 사업에도 힘을 싣는다. 회사는 전장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설비와 R&D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감자안의 주주명부 확정 기준일은 오는 28일이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이 가결되면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거래 재개 및 변경상장 예정일은 10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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